[Language Level] Which level are you in?
언어 수준의 단계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'유럽연합 표준 언어기준표(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nguages, CEFR)'이다.
나누는 기준은 크게 6단계로, A1~2, B1~2, C1~2이다.
세부적으로 나누는 단계는 어학원에서마다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.
각 단계별로 어떤 수준을 요구하는지 구체적인 표를 살펴보면
이 정도이다.
여기서 IELTS 나 Cambridge English는 유럽에서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거나,
유학을 했다면 잘 알만한 지표이다.
많은 언어전문가들은 일단 B2단계 이상이 되면 언어를 잘 잊지 않는다고 한다.
재밌는 건, 아래 표이다.
토익이 영어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건 이 표가 잘 드러내주는 것 같다.
700점 이상이면 전부 C1에 속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들
절반 이상이 영어에 능통하다는 이야기가 된다...
B2와 C1의 일반적인 차이는 일상생활 대화가 아니라 아카데믹한 글을 읽고, 쓰고 이해하며 긴 문장을 말하고 들어서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.
물론 모국어라고 해서 C2레벨인 것은 아니고
개개인의 언어 사용 습관이나 능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.
그리고 모국어나 생활환경에 따라서 각 레벨을 넘어가는 속도나 시간, 정도가 사람마다 굉장히 다양하다.
바꿔 말하면 노력여하에 따라서 실력을 높이는 것이 가능한 게 외국어 학습인 것 같다.
(물론 B2에서 C1나 C1에서 C2로 진입은 상당히 어렵다)